29 Jul
29Jul

지난 7월 24일과 28일,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TrendForce와 주요 외신은 SK하이닉스가 2025년 설비투자(캡엑스, CAPEX)를 기존 목표보다 약 30% 늘려 29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이는 기존 전망치였던 22조원 대비 무려 7조원이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. 이처럼 공격적인 투자 증액의 배경과 SK하이닉스의 미래 전략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


1. ‘역대급 실적’과 HBM 붐

  • SK하이닉스는 2025년 2분기 기준, 12단 HBM3E의 초강세 덕분에 사상 최고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어요.
  • HBM은 고대역폭 메모리(High Bandwidth Memory)로, 엔비디아 AI GPU에 필수적입니다.
  • 하이닉스는 2025년 HBM 매출을 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.


2. 2025년 설비투자(CAPEX) 30% 증액! 이유는?

  • 하이닉스는 연초만 해도 22조원 수준의 투자 계획이었지만, 최근 HBM 2026년 공급 계약이 대부분 확정되면서 미래 수요가 명확해졌습니다.
  • 이에 따라 2025년 CAPEX를 30% 이상 증액, 29조원으로 대폭 상향한다고 현지 언론과 TrendForce가 보도.
  • 2026년 HBM의 대형 고객사 수주가 본격화되며, 특유의 대규모 선제 투자 전략을 내세운 셈입니다.


3. 신공장(M15X, 용인 클러스터) 본격 가동

  • M15X 신공장(청주)은 올해 4분기 시운전, 내년부터 본격 생산 돌입 예정.
  •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2027년 2분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, 장기적인 세계 HBM 공급 허브로 키우고자 대규모 투자가 몰리고 있습니다.


4. 2026년 HBM 선점, HBM4까지 공략

  • 하이닉스는 2025년부터 세계 최초 12단 HBM4 샘플 출하에 성공했고, 2025년 하반기 양산까지 예정.
  • 주요 고객사(엔비디아, 구글, MS 등)와의 조기 협상으로, 2026년 HBM 공급도 사실상 ‘완판’ 상태로 알려졌습니다.


5. 추가 사업: 저전력 서버 D램 ‘SOCAMM’ 진출

  • SOCAMM(저전력 서버용 D램)도 2025년 중 새롭게 시장 진출할 예정.
  • 기존 HBM 중심 투자와 함께, 서버/AI용 특화 제품 다변화로 시장 선점 의지가 강하게 드러납니다.


💡 요약

  • 2025년 CAPEX(투자): 29조원(30%↑), HBM 수요 폭증에 따른 초강수
  • M15X 신공장/용인 클러스터 등 대규모 라인 완공 및 가동
  • 세계 최초 HBM4 샘플 및 2026년 물량 미리 선점
  • AI 시대, SK하이닉스의 HBM 글로벌 No.1 행보 가속화

앞으로 AI와 데이터센터 시장이 커질수록, SK하이닉스의 HBM 투자와 미래 시장 주도권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. 하이닉스의 혁신과 ‘초격차’ 전략, 앞으로도 눈여겨봐야 할 중요한 트렌드로 주목됩니다!

본 포스팅은 TrendForce, TheElec, 조선비즈, The Korea Herald 등 다양한 국내외 언론 보도를 종합·각색해 작성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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