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4 Ju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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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7월, 글로벌 반도체 표준화 기구인 JEDEC가 차세대 모바일 메모리 규격인 **LPDDR6(JESD209-6)**를 공식 발표했습니다. 

이번 표준은 DDR6에 대한 첫 공식 언급도 포함하고 있어, 차세대 메모리 시장의 본격적인 전환을 예고합니다.


1. LPDDR6, 무엇이 달라졌나?

  • 2배 향상된 대역폭
  • LPDDR6는 현세대 LPDDR5 대비 대역폭이 약 2배 향상되었습니다. 데이터 전송 속도는 10,667 ~ 14,400 MT/s에 달하며, 이는 약 28.5 ~ 38.4 GB/s의 실효 대역폭을 의미합니다. 이는 DDR5의 오버클럭 기록도 뛰어넘는 수준입니다.
  • 혁신적인 채널 구조
  • 기존 DDR4는 64비트 채널, DDR5는 32비트 2채널 구조를 채택했지만, LPDDR6는 24비트 4채널 구조로 더 많은 동시 처리와 낮은 지연시간을 구현했습니다.
  • 전력 효율 및 신뢰성 강화
  • LPDDR6는 전압을 낮추고, 저주파 동작 시 전력 소모를 줄이는 DVFSL(Dynamic Voltage Frequency Scaling for Low Power) 등 다양한 전력 절감 기술을 도입했습니다. 또한, 보안과 신뢰성도 대폭 강화됐습니다.



📌 LPDDR5 vs LPDDR6 주요 특징 비교


2. 채택 및 전망

  • 빠른 시장 도입 예상
  • JEDEC는 세계 주요 반도체·메모리 업체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어, LPDDR6의 빠른 상용화가 기대됩니다. 이미 삼성전자, SK하이닉스, 마이크론, 미디어텍, 퀄컴 등 주요 기업들이 공식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.
  • DDR6 표준도 곧 발표 예정
  • LPDDR6는 모바일·노트북 등 저전력 기기용으로 설계됐으며, 데스크톱·서버용 DDR6 표준은 올해 안에 별도 발표될 예정입니다.
  • DDR4 단종과 시장 변화
  • 2025년 DDR4 생산 종료가 예고된 가운데, 여전히 구형 기기 수요가 남아 있어 일부 소규모 업체는 생산을 연장하고 있습니다. 그러나 시장의 중심은 LPDDR6, DDR6 등 차세대 규격으로 빠르게 이동할 전망입니다.



[요약]

  • LPDDR6, 기존 대비 2배 대역폭·더 낮은 전력 소비
  • 24비트 4채널 구조로 동시처리·지연시간 개선
  • 삼성, SK하이닉스, 마이크론 등 주요 업체 지원
  • DDR6 표준도 곧 발표 예정, 메모리 시장 대전환 예고
  • DDR4 단종 임박, 구세대 메모리 수요는 일부 지속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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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으로 LPDDR6가 표준이 될 전망입니다.차세대 메모리 시장의 변화에 주목하세요!

참고: 본 글은 2025년 7월 11일 tom’s hardware 보도 및 JEDEC 공식 발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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